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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예방 건강한 모발에 대해서 알아보자

장례

by 토니모니 2023. 5.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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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건강한 모발에 대해서 알아보자

서울대학교 대한외래 피부과 B3(지하 3층)
대표전화 : 1588-5700
지하철역 :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

2022년 8월 탈모와 두피성 지루염으로 인해 동네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 다니고 있는데도 도무지 호전되지 않아서 서울대학교 피부과에 예약을 해두었다. 그 당시에는 2023년 6월 20일 13시 30분으로 예약되었으나 교수님 출장으로 인해 5월 30일로 앞당겨졌다. 드디어 오늘 서울대학교 피부과에 방문하게 되었다. 탈모에 있어서는 권위 있는 권오상 교수님을 만나 뵙고 현재 탈모 치료와 탈모 치료약, 탈모 부작용 등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

건강한 모발이란?

건강한 모발이란 어떤 상태를 건강한 모발이라고 하는가?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발의 색깔과 모양, 굵기, 밀도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모발은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빛나고 끝이 갈라지지 않은 모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모발의 질감이나 빛나는 정도는 모발 표면의 특성과 주로 관련이 있으며, 모발 끝의 갈라짐은 모발의 피질(hair cortex)과 관련이 있다. 모발이 부스스하고 잘 끊어지고 끝이 갈라지는 등 건강하지 않은 모발은 원래 모발이 약하거나 자주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남성형 탈모증이나 백모와 같은 나이에 따른 노화 현상에 의해서도 모발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건강한 모발 - 샴푸

정상적인 모발 탈락 현상

흔히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루에 수십 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머리카락을 마드는 모낭은 태아시기에 만들어져서 출생 후에는 더 이상 새로 만들어지는 것은 없으며 대략 약 10만 개 정도로 알려졌다. 머리카락은 모발주기를 갖고 있으며 하나의 털이 자라서 평생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자라다가 성장이 멈춘 후 떨어져 나가고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오는 것이다. 모발의 성장은 나이에도 영향을 받는다. 15~30세에 성장이 가장 활발하다가 40~50세 이후부터 점차 줄어듭니다. 50세 이상이 되면 노화로 자연스러운 탈모가 일어나서 70세 이후에는 탈모의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임신과 출산, 폐경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다. 요약하면 모발은 나이, 생리적인 요인들, 스트레스, 호르몬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하루에 약 100 여개 정도의 정상적인 모발 탈락이 일어난다.

일상에서의 모발 관리

대부분의 헤어 스타일링은 안전한 편이나 적절치 않거나 과도한 경우 모발에 손상을 주게 된다. 특히 염색과 파마를 자주 하게 되면 모발은 더 가늘어지고 약해진다. 모발에 물리적, 화학적 조작을 가하는 경우 모발의 보호역할을 하는 큐티클(cuticle) 층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1) 헤어드라이어 - 일상생활에서 모발에 가장 큰 손상을 입히는 것이 헤어드라이어이다. 모발에 순간적으로 뜨거운 열이 가해지면 모발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와 모간에 물방울이 생긴다. 이 과정에서 큐티클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헤어드라이어, 컬링 아이언 등을 사용할 때는 시원한 바람으로 말리거나, 적어도 단계적으로 열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모발에서 최소한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저온부터 고온으로 시작해야 한다.

2) 빗질 - 흔히 머리를 빗으면 탈모가 생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반적인 빗질과 브러싱은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두피의 먼지와 묵은 각질세포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빗은 개인의 모발 상태에 따라 적합한 재질과 모양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 비교적 긴 여성은 빗살이 길고 간격이 넓은 빗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빗살 끝이 너무 날카로운 경우 두피에 흠집을 내므로 피해야 한다.

3) 헤어스타일링 제품 - 스프레이, 왁스, 젤 등의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두피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직접 두피에 닿으면 자극적인 화학성분에 의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제품의 끈적끈적한 성분이 대기 중의 먼지, 곰팡이, 묵은 각질세포를 흡착하여 두피를 더럽힐 수 있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가급적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4) 샴푸 -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것으로 머리 감는 횟수와는 무관하다.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더러워지고 기름기가 많이 생겨 지루성 피부염 또는 모낭염 등을 유발하고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피지가 많은 사람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은 샴푸를 날마다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잦은 샴푸는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건조한 모발은 매일 샴푸 하거나 과하게 손질하면 모발이 쉽게 끊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는 일주일에 3~4회 정도면 충분하다.

5) 염색과 파마 - 염색이나 파마는 그 자체로 인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파마와 염색이 탈모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매니큐어를 바르면 손톱이 잘 안 자랄 거라는 생각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화학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머릿결이 상하거나 머리카락이 부러질 수 있지만 실제 두피 속의 모근에서부터 머리카락이 자라 나오는 데에는 큰 관계가 없다. 다만, 파마약이나 염색약이 맞지 않을 경우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탈모를 일시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잦은 염색과 파마는 모발에 미세한 손상을 입혀 머릿결을 상하게 하거나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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