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주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836
편의시설 : 단체석, 주차,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오시는 길 1. : 분당역 오리역에서 5번 출구 버스 환승
오시는 길 2. : 죽전역 1번 출구 버스 탑승 / 셔틀버스 운행 중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에서 배우자의 장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배 아파 낳은 자녀들보다 더욱 찢어지게 마음
아픈 사람은 아마도 평생을 함께 살아온
배우자님일 것 같아요.
금방이라도 부르면 대답할 것 같고,
부르지 않아도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라
언제라도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찾아오고,
아이가 아플 때 눈물 흘리며,
넘어져 피 흘리는 줄도 모르고,
아이를 안고 미친듯이 병원에 다니고,

밥 달라고 하면 밥을 주고,
물 달라고 하면 물을 주고,
약 달라고 하면 약을 주고,
역정을 낼 때도,
몸이 아플 때도,
여행을 갈 때도,
이사를 할 때도,
집안 일을 챙길 때도,
자녀를 출가시킬 때도,
손자를 볼 때도,

웃고,
울고,
슬퍼하고,
화내고,
기뻐하고,
공감해 주고,
이야기하고,
그 모든 것을 항상 같이 곁에 있으면서
함께 해왔던 그 사람을 떠나보냅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떠나보낼 줄 알았더라면
좋은 말 많이 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좋아하는 거 많이 하고,
손도 같이 잡고,
여행도 많이 가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예담라이프 상조상품 1660-0959] 기뻐하고 좋아하는 일들 함께 많이 할 것을...
그까짓 게 뭐라고
마음 아픈 말과 행동을
그리 했는지 후회합니다.
그 사람이 언제까지나 함께 할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이별의 시간이 올 줄 몰랐습니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에서의 3일장이
긴 것만 같았는데 어느덧 발인을 하고 있네요.
후회하고 눈물 흘려도,
이제는 그 사람을 보내주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내 옆에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길을 가는 그 사람을,
귀중한 보석처럼 닦아주고,
소중하게 보관하며,
아껴주세요.
그 시간이 영원하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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