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에서 고인을 모시고 양수리 가연추모관으로 모신 장례

장례지도사 토니모니입니다. 경희의료원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양수리 가연추모관으로 모신 장례입니다. 회사의 전화를 받아 곧장 상주님 연락처로 전화드립니다.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OOOOO 소속 장례팀장 최문환입니다. 아버님께서 임종하셨다는 연락을 받아 이렇게 전화드렸습니다.~"

[장례 상조 예담라이프 T. 1660-0959]

회기동 경희의료원에서 상주님을 만나 장례 상담 일지를 작성합니다. 고인의 존함과 본관, 키와 몸무게 등을 기록하고, 사망진단서의 고인주소, 발급일자, 사망원인 등을 살펴봅니다. 

<사망신고서 확인 사항 - 매우중요>

1) 고인 화장시 제일 중요한 사망진단서의 주소에는 번지 수가 기록되어 있어야 하며, 2) 고인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3) 사망원인에는 병사, 외인사 등 확인해야 하고, 4) 발급 날짜를 꼭 확인하고 5) 의사의 서명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어느 하나라도 잘못 기재 되어 있을 경우 화장장에서 화장을 못하고 돌아오는 큰 불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불과 사흘 전까지만 해도 지인분들과 함께 식사 약속을 하고 건강하셨던 아버님께서 코로나로 인한 합병증세로 임종하셨기에 황망하고 애끓는 심정이 이만저만 만감이 교차한 상주님과 장례 상담일지를 작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매형과 장례 일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매형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합리적인 결정으로 화장 후 봉안 하기로 정해졌습니다. 사망진단서를 기본으로 화장장 예약을 서두릅니다. 관외이기에 오후 화장시간으로 예약이 됩니다. 화장장 예약을 못하면 4일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빠른 화장장 예약이 중요합니다. 서울추모공원 15시 40분 화장으로 예약되었습니다. 관외 화장이기에 오후 늦게 화장합니다.  

장례 첫째 날

1) 장례식장에서 음식 서빙을 도와 주실 장례 관리사님을 일자에 맞게 상주님과 협의하여 배정을 합니다. 3일장으로 첫째날, 둘째날 나누어서 배치합니다. 2) 상복 업체에 연락해서 제 시간에 배정을 합니다. 3) 제단 업체에 꽃 제단 설치 연락을 합니다.  4) 음식도 장례관리사님 올 시간에 맞춰 주문합니다. 5) 지정 차량 업체에 배차 연락합니다. 6) 둘째날 입관 준비를 하기 위해 입관 용품 준비를 합니다. 7) 꽃 주문도 하고 8) 입보 팀장님 섭외를 합니다. 9) 2차 장지 업체에 연락해서 추모관 안내 방문 설명을 요청합니다. 10) 화장장 예약이 잘 되었는지 다시한번 화장장에 예약이 잘 되었는지 확인 전화 합니다.

장례 둘째 날

<입관>

주문 배송한 특관 도착하여 고인을 모실 준비를 합니다. 염지로 구름꽃을 접어서 준비하고, 생화를 다듬습니다. 수의도 잘 개어서 준비합니다. 입관에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입실하여 고인을 모십니다. 잘 모신 후 입관 시간에 맞춰 유가족분들을 모셔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뵙게 합니다. 슬픔이 가득한 참관실에는 눈물이 바다를 이룹니다. 아버님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꽃장식을 한 관을 보고 유가족분들은 다시 한번 눈물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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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세째 날

<성복례>

입관 후 성복례를 진행합니다. 상주를 제주로 하여 유가족분들이 함께 하여 화목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성복례 동안에도 눈물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성복례를 마치고 조문을 받습니다. 장례팀장도 함께 가족이 되어 조문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안내를 합니다. 지친 상주님 곁에서 말동무도 하고, 위로를 합니다. 

<정산>

조문객들의 발길이 뜸할 때 발인 일정을 안내하고, 상조 정산을 합니다. 장례식장 비용도 정산합니다. 매점(음료, 용품) 정산은 발인 두 시간 전 마칩니다. 

<발인>

발인제를 올리고 장례식장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운구해 주실 친구 여섯 분께서 도와주십니다. 리무진에 고이 모시고, 위패와 영정사진을 차량 조수석에 상주님을 리무진 뒷자리에 모십니다. 다른 유족분들은 버스에 모시고 장례팀장과 함께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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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서울추모공원 관외 화장 시간은 15시40분입니다. 운구 시작 시간은 13시15분부터 시작입니다. 두 번째로 고인을 모십니다. 전동카트위에 모시고 화구로 이동합니다. 전동카트 뒤로 영정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상주, 유가족 분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화구 입로 전 육신의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그 자리에서 상주님은 떠날 줄을 모르고 눈물을 흘리며 고인을 배웅합니다.

<대기>

입로 후 유가족분들은 대기실에서 수골 전까지 대기합니다. 이때 식사나 음료 등을 서울추모공원 내 입점한 카페테리아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십니다. 

<수골>

약 한 시간 사십분 16시 40분 수골예정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 수골실로 이동합니다. 유골이 나온 상태에서 분골을 진행한 후 유골함에 옮겨 모십니다. 유골함을 모시고 수골실에서 나와 진공을 합니다.

<가연추모관>

2차 장지로 경기도 양수리에 있는 가연추모관으로 이동합니다. 가연추모관은 아담하고 작은 추모관으로 부부단으로 장만하셨습니다. 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고인이 계신 곳과 가까운 곳으로 모셨습니다. 지금 현재는 증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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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고인은 가연추모관에 봉안 하고 다시 경희의료원으로 이동하며 3일간의 장례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상주님과 가족분들 3일간의 장례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